남원시는 구 남원역(중앙공원) 하부 폐선부지(9980㎡)에 설치한 우수저류시설 내 체육시설물을 3월부터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우수저류시설은 남원시 동충동, 왕정동, 향교동 일원의 시가지 저지대의 상습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한 재해예방시설로 총 105억원(국·도비 70% 지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남원시는 다목적 활용을 위해 저류시설 내에 풋살경기장, 농구장, 족구장, 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을 만들고 상부 녹지부에는 모정 및 운동기구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