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상담부터 장난감 대여까지" 전주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 2일 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김승수 전주시장과 참석자들이 함께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 전주시
전주시가 영·유아 부모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육아 지원사업에 나섰다.

 

전주시는 2일 중화산동 우석대 부속한방병원 앞에 전주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관했다.

 

전주비전대가 전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연면적 936㎡ 규모의 3층 건물에 장난감 대여실, 육아놀이터, 교육실, 일시 보육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연간 3억원의 예산으로 운영되며 모두 5명의 직원이 상주, △어린이집 설치 운영에 대한 상담 △보육 교직원 교육 △어린이 놀이공간 제공 △장난감 대여 △육아문제 부모상담 등 전반적인 육아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가정에 우선적으로 장난감을 대여해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육아 콘텐츠와 보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아이들이 행복한 전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