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중동 4개국 순방의 첫 방문국 쿠웨이트에서 셰이크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쿠웨이트 국왕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담에서는 에너지, 건설·플랜트, 교통·철도, 보건·의료, 정보통신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 등이 논의됐다. 박 대통령은 쿠웨이트가 추진 중인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지원하고, 우리 국민의 쿠웨이트 출입국 편의를 확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