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1번 정명석 후보(42)는 용진농협 대의원과 감사 이사 등을 두루 역임했고 농협중앙회 (주)농협유통에서 10년간 근무한 경험을 통해 유통전문 조합장을 표방하고 나섰다. 공약으로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관련, 판매대 확대와 식자재코너 신설, 생산자자율협의회 구성을 제안했다. 경제사업으로는 대형유통업체 판매망 구축과 공동육묘장 신설로 모종가격 50% 지원 등을 약속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기호 2번 정완철 후보(67)는 지난 4년간 조합을 운영하면서 전국 최초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성공시킨 성과와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로컬푸드 신화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다짐하고 나섰다. 그는 2012년 로컬푸드 직매장 설립을 통해 매년 100억 규모이상 지역농산물을 판매하고 3년새 농협자산을 684억원에서 894억원으로 확충시킨 역량을 통해 제2 직매장을 꼭 실현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공약으로는 농산물 판로확대와 농기계임대사업장 유치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