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선거 열전 현장] 김제원협, 합병 문제 해결 적임자 주목

 

선거인수 864명(현 조합원 872명)인 김제원예농업협동조합의 금번 선거 쟁점은 지난해 불거진 합병문제를 (김제원협)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자생력)을 어느 후보자가 갖췄느냐에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 조합장인 박진태 후보를 포함 총 3명이 출사표를 던지고 표밭을 다지고 있다.

 

한강희 후보(기호 1번)는 “김제원예의 품목별 작목반을 20개 이상 활성화 해 유통 기초를 다지는 등 작목반의 활성화를 꾀하고, 품목별 작목반에 대한 월례회를 주선함과 동시 사무실 내에 작목반 활용 사무실을 둬 회의와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안덕관 후보(기호 2번)는 “관내 대형마트 및 소매점포들이 더 이상 타도시 공판장에서 농산물을 구매하도록 방관하지 않겠으며, 농산물의 최저 생산비를 보장받도록 하고, 구매사업을 개선, 영농자재 가격을 인하함과 동시 관용차를 없애고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진태 후보(기호 3번)는 “추진 하고 있는 농자재 백화점의 홍보 및 판매에 전념하고, 공선회 유통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며, 돌코리아와 올해부터 계약·판매하는 패션프루트(백향과)를 더욱 확대·추진, 농가 수취가격을 높이겠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