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선거 열전 현장] 부안 하서농협, '무주공산' 5명 후보 난립

현 조합장이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되면서 무주공산이 된 부안 하서농협 조합장 선거는 5명의 후보가 난립하면서 경쟁이 치열하다.

 

기호 1번 유춘득(54·전 하서농협 대의원) 후보는 “조합원과 소통하는 농협, 경제사업 활성화, 경제.복지조합장 등 5대 약속을 통해 농협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기호 2번 임석근(65·전 하서농협 이사) 후보는 “조합원이 편안하게 이용하는 농협, 조합원을 주인으로 섬기는 1등 농협, 조합원의 복지문제를 꼼꼼히 챙기는 하서농협을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기호 3번 김형식(45·초록아리울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후보는 “조합원과 소통·상생하는 농협, 경영내실화 및 재무구조개선으로 농협 건전성 향상, 조합원 지원사업 확충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호 4번 이두호(64·전 하서농협 부장) 후보는 “산물벼 처리장.건조저장시설 설치, 장학사업 점진적 확대, 농약전담상담사 채용 방제, 유통손실자금 적립 대폭 확대, 투명하고 열린 경영등 강한 농협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호 5번 권영수(62·전 하서농협 감사) 후보는 “새로운 작목개발 및영농자재 무상지원 확대, 교육지원사업비 확대 등을 통해 조합원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