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 조합장 후보 사전선거운동 혐의 사무실 압수수색

전북지역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출마한 한 후보가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2일 전주지역 한 농협 조합장선거에 출마한 A후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후보는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 지난 1월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자료와 실제 발송된 문자메시지를 대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혐의가 입증되면 관련 절차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