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장터 관광열차, 올해도 남원 공설시장 온다

중기청·코레일, 3년연속 선정

▲ 팔도장터 관광열차 방문 장터로 선정된 남원 공설시장이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남원 공설시장이 3년 연속 팔도장터 관광열차 방문행사의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중소기업청과 코레일이 대도시 소비자의 시장 유입으로 매출 증가 및 지역경제 활력을 꾀하고자 2013년부터 팔도장터 관광열차 방문행사를 운영하고 있고 남원 공설시장이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남원 공설시장에는 지난 2014년 한해동안 9차례에 걸쳐 2400여명의 수도권 관광객이 방문했다.

 

시 관계자는 “남원의 열차 관광상품은 제일 먼저 매진이 될 정도로 인기가 좋다. 다만 공설시장은 생활밀집형 시장이다 보니 관광객을 위한 상품과 상업활동이 부족해 수도권 관광객의 지갑을 여는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이에 남원시는 올해 공설시장 내 먹자골목을 육성하고 여행자 카페를 오픈하는 등 맞춤형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