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적으로 보면 외국인은 9,781억원 순매수를 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8,822억원과 753억원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NAVER, SK하이닉스, LG화학,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SK텔레콤, 기아차, 삼성물산, 현대차 순매수를 기록했고, 삼성화재, 엔씨소프트, 신한지주, 삼성생명, OCI, KB금융, 삼성중공업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OCI, 삼성전자, 삼성에스디에스, 삼성화재, 현대건설, 삼성SDI, 엔씨소프트 순매수를 기록했고,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SK이노베이션, 한국전력, SK텔레콤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주에 620포인트선을 회복한데 이어 630포인트선에 안착하며 전주 대비 11.28포인트(1.81%) 상승한 635.84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적으로 개인은 31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억원과 7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내츄럴엔도텍, CJ E&M, 산성앨엔에스, 인터파크INT, 이오테크닉스, 고영, 파트론, 삼목에스폼을 순매수했고,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다음카카오, KH바텍, 코나아이, 쎌바이오텍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컴투스, 서울반도체, 내츄럴엔도텍, 메디포스트, CJ오쇼핑, 원익IPS, 이엠텍, 솔브레인을 순매수했고, 다음카카오,CJ E&M, 오스템임플란트, 셀트리온, 토비스, SK브로드밴드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주간기준으로 7주 연속 강세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매수주체는 외국인투자자였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 1,16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올해 초는 낙폭이 컸던 화학, 정유, 조선, 건설업종 같은 경기민감 업종에 쏠렸지만 최근 자동차, 금융, 유통업종으로 확산되는 모습으로 풍부한 유동성에 의한 순환매 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2,000포인트선을 넘어선 지수는 2,050포인트선을 바라보고 있는데 이는 유럽재정위기의 2011년 이후 지수가 2,050선을 일시적으로 돌파한 적은 있었지만 강한 저항으로 버티지 못했던 점에 대한 우려감은 있는 모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지표와 유동성이 긍정적인 상황과 실적에 대한 기저효과를 고려할 때 2,050포인트선까지 무난할 전망이다. 코스닥지수는 최근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어보이나, 지수가 600포인트선을 넘어서면서 종목이 선별화될 것으로 보여 리스크 관리차원에서 비중조절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