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종성)는 10일 전북지역에서 ‘착한가게 700호점’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 700호점의 주인공은 이미 10개의 매장을 착한가게로 가입시킨 ‘SK텔레콤 다온직영샵(대표 김태수)’이다.
전주·군산·익산·김제·고창·부안에서 영업 중인 이 법인 산하 모든 가게가 착한가게로 가입했으며, 착한가게 캠페인으로서는 가장 큰 금액을 기부하는 매장이기도 하다.
전북지역에서는 지난해 5월 남양사랑나무어린이집이 600호로 가입한 이래 10개월 만에 700호가 가입했으며 서울, 경북, 제주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착한가게를 보유하게 됐다.
김태수 다온직영샵 대표는 “지난해 각 지역에 매장을 열면서 직원들과 한 뜻을 모은 것이 바로 나눔이었고, 지역에서 영업을 하며 지역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해 착한가게 가입을 시작했다”면서 “앞으로 문을 열 영업장 또한 착한가게로 가입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온직영샵이 되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게는 사랑의 열매에서 진행하는 자영업자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영업수익의 일부를 매월 기부함으로써 손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