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악단을 창단해 연주자들의 역량을 키우고 민간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지역 클래식 음악의 텃밭을 일궈온 바이올리니스트 은희천 전주대 교수. 내년 봄 퇴임을 앞두고 있는 그는 “은퇴후에도 좋은 연주자를 발굴하고 키우는 일로 새로운 클래식 음악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안봉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