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식정지구 경지정리 국비 확보

남원시는 식정동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식정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과 관련한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은 농업진흥지역내 50㏊ 이상의 집단화된 우량농지를 대상으로 농지를 개량하고, 노후한 용·배수로를 현대화하고 농로를 정비해 농업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에따라 농경지 58㏊를 대상으로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올 상반기에 주민 의견수렴, 기본조사계획 및 세부설계를 거쳐 가을에 본격 착수할 계획으로 내년도 영농기 이전에는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이 완료되면 용·배수로 현대화와 기계화 영농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