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벚꽃 내달 4일 개화 예상

전주기상대는 12일 전북지역 벚꽃 개화시기가 평년과 비슷하거나 하루 정도 빠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벚꽃은 전주 4월 4일을 시작으로 남원 4월 5일, 정읍 4월 6일, 군산은 4월 10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하루 정도 이르고 지난해보다는 7일 정도 늦은 것으로, 3월 상순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벚꽃은 개화 후부터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절정 시기는 전주는 4월 11일, 남원은 4월 12일, 정읍은 4월 13일, 군산은 4월 17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벚꽃 군락지의 개화가 진행되는 상황은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