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불량식품 취급업소 24곳 적발

전주지방검찰청은 13일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스키장과 눈썰매장 주변의 음식점을 단속해 원산지 허위표시와 유통기한 경과식품을 사용한 업소 24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원산지 허위표시 4곳, 유통기한 경과식품 사용 5곳, 미표시 제품 사용 7곳, 식품 보관기준 위반 1곳에는 벌금을 부과됐다.

 이와 함께 식품의 위생처리 기준 위반 7곳은 지자체에 과태료 처분을 통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은 스키장과 눈썰매장 주변의 음식점을 집중적으로 단속했다"며 불량식품 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주민 건강과 안전한 먹거리의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