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건설협회·조달청 간담회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윤재호)는 지난 13일 오건수 전북지방조달청장과 지역 건설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윤재호 회장은“현재 건설산업의 환경은 공공공사 발주예산의 감소와 부동산 경기침체 그리고 민간공사 위축 등에 따른 발주물량 부족으로 건설경기가 장기간 침체돼 어려운 현실이다”며 “특히 조달청 공사원가 제비율(간접노무비, 기타 경비, 일반관리비등)을 품질 향상과 안전 확보를 위해 10%∼20% 정도 상향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윤 회장은 또한 “수요기관이 총공사를 예산에 맞추어 발주 요청하거나 예산절감 수단으로 공사내력서의 단가를 불합리하게 적용하는 것은 조달청에서 적정하게 계상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가져주고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오건수 전북지방조달청장은“그동안 공정하고 깨끗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 청은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지역 건설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회에서 요청한 사항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개선 및 건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