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 상습 주취폭력 '전과 45범' 40대 구속

진안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주취폭력을 행사하고, 공용물건을 손상한 혐의로 A씨(46세)를 구속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 11일 술에 취한 상태로 진안경찰서 마령파출소를 방문하여 근무중인 경찰관의 근무복에 커피를 뿌리며 욕설을 하고, 출동한 강력팀 직원의 얼굴에 침을 뱉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유리창을 파손하는 등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죄질이 극히 불량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과 45범으로 공무집행방해죄로 징역10월을 복역하고 지난해 9월에 출소,누범기간 중에 또 다시 범행을 저지를 것으로 알려졌다.

 

정방원 진안경찰서장은 “법 질서를 확립하고 선량한 주민들이 안심하고 평온한 삶을 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공무집행 방해 사범과 상습 주취폭력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