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은 호성동에 위치한 전주승마장의 세마장 시설개선 및 마장모래 교체 등 시설물 보강을 끝냈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직장인 등 야간 승마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실내승마장에 조명시설을 설치했다.
이에 앞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월 26일 승마장을 폐쇄, 총사업비 2억원을 들여 관련 시설물 개선에 나섰다. 문을 연 지 20년이 넘은 전주승마장은 지붕 누수 등 시설 노후화로 인해 이용객들의 민원이 잦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1991년 준공된 전주승마장은 매년 1만3000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