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낮 최고기온 20도 넘어

17일 밤부터 곳에 따라 비

16일 전북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넘는 등 올 들어 가장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주 21.6도, 임실 21도, 고창 20.9도, 남원 20.6도, 부안 20.2도 등 올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전주기상대 관계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한 햇볕과 남서쪽에서 유입된 따뜻한 공기로 인해 전북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20도 이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전북지역은 17일 오후부터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지며, 이날 늦은 밤부터 18일까지 곳에 따라 다소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주기상대는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