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단계의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제작으로 잇는 무대에 설 주인공이 결정됐다.
(재)전주국제영화제는 제7회 ‘전주프로젝트마켓(JPM)’의 ‘극영화 피칭(pitching, 투자설명회)’과 ‘다큐멘터리 피칭’ 본선 진출작 11편을 17일 발표했다.
지난달 73편의 프로젝트를 접수해 영화제작자와 감독 등으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제작 가능성, 제작 완성도, 발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극영화 6편, 다큐멘터리 5편을 선정했다.
참신한 장편 극영화 발굴을 위한 극영화 피칭에 ‘가화’(김경환 프로듀서), ‘두번째 아이’(김주리 감독), ‘땡중’(박정범 감독), ‘우리의 처음’(이정아 프로듀서), ‘영하의 바람’(김유리 감독), ‘커튼콜’(류훈 감독)이 본선에 올랐다.
제작 상황 70% 이하의 극장용 다큐멘터리 기획을 공개하는 다큐멘터리 피칭에는 ‘그녀의 사진첩’(김정인 감독), ‘버블 패밀리’(마민지 감독), ‘애국청년 변희재’(강의석 감독), ‘여행을 하는 두 번째 방법’(장효봉 감독), ‘이타미 준의 바다’(정다운 감독)가 참여한다.
본선 진출작은 한 달간 교육을 거쳐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인 5월2일에 투자사, 제작자, 영화 관계자를 대상으로 발표회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