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관내 한정식음식점 상차림에 전통고추장을 지원해 순창의 전통 장맛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한국외식업조합 순창군 지부에서 주관해 20개 한정식음식점에 업소당 10kg의 전통고추장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통고추장 지원사업은 순창을 방문하는 외지 관광객이 순창에 있는 음식점에 가도 막상 전통고추장을 맛 볼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 여론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순창의 한정식집이나 식품접객업소에서 전통고추장을 상차림에 넣는 업소는 극소수에 불과했다.
군은 특히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관광객이 순창에서 식사를 할 때 전통고추장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순창의 맛과 인심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전통고추장 매출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