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합창단, 올 첫 정기연주회…20일 소리전당

▲ 김철 상임지휘자
전주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김철)의 올해 첫 공연인 제121회 정기연주회 ‘봄과 꽃들의 찬미’가 20일 저녁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는 말미의 한국 곡을 제외한 모든 음악이 아카펠라(무반주)로 진행, 음성의 울림과 조화를 보다 깊이 느낄 수 있는 자리다.

 

요제프 라인베르거(Josef Gabriel Rheinberger)의 ‘칸투스 미사(Cantus Missae)’를 비롯해 크리스티안 라후젠(Christian Lahusen)과 프란츠 슈베르트(Franz Peter Schubert)의 곡들로 구성됐다. 한국 곡은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전경숙 작곡), ‘나물캐는 소녀’(안현순 편곡), ‘봄이 오면’(이호준 편곡)으로 구성됐다. 문의 063)281-2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