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관문 '혁신로' 넓어진다

전북 전주시의 관문 역할을 하는 혁신로가 확장된다.

 전주시는 원활한 차량흐름과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덕진구 여의동 호남제일문 사거리에서 반월도 동산고가교 사이의 혁신로 확장공사를 4월부터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총 125억원이 들어가는 이 공사는 이 도로 1Km 구간의 폭 18.5m의 4차로를 35m 6차로로 늘리고 자전거 도로와 도보 길을 구분하는 것이다.

 내년 12월 공사가 마무리되면 최근 인구가 증가한 동산동과 조촌동 일대 주민의 보행권이 확보되고 병목현상이 줄어들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