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보름달물해파리' 제거 본격화

김관영 의원 설명회 참석 "사업 확대에 힘 보태겠다"

▲ 지난 19일 한 잠수부가 군산시 새만금방조제 앞 바다에서 보름달물해파리의 부착유생(폴립)을 제거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파리로 인한 연간 손실이 3000억여 원에 달하는 가운데 시범 사업을 통해 방제효과가 입증된 새만금 해파리 폴립제거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관영 국회의원(군산)은 최근 새만금 현장에서 열린 ‘보름달물 해파리 폴립 제거’사업 설명회에 참석, 방제관계자를 격려하고, 사업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22일 밝혔다.

 

해파리 폴립 1개는 최대 5000여 개의 해파리 성체가 된다. 따라서 폴립이 널리 퍼져나가기 전 제거작업을 시행하면 방제 효과를 높이면서 비용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제 작업 현장을 둘러본 김 의원은 “더 이상의 해양생태계 교란, 지역경제 피해를 막기 위해서 폴립 제거 사업의 확대가 절실하다”며 “사업 확대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