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고창·부안)이 전국 14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전국NGO단체연대’가 선정, 시상하는 ‘올해의 닮고 싶은 인물’ 시상식에서 사회통합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NGO단체연대는 매년 초 전년도에 사회·안전 분야, 환경보전분야, 사회통합분야, 과학기술분야 등에서 사회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타의 귀감이 되는 인사를 선정 시상을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시상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보건의료 발전과 감염병 예방에 노력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었다. 또 국회 농림어업 및 국민식생활발전포럼 상임대표를 맡아 농업·농촌 발전 및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서서는 지난 17대 국회에서는 소외계층인 한센인의 인권보호 및 생활안정을 위해 ‘한센인피해사건의 진상규명 및 피해자생활지원 등에 관한 법률(한센인특별법)’을 대표 발의해 통과시켰다. 그 공로로 김 위원장은 지난해 한센대상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이처럼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필요한 법안 발의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