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호 전북대학교 총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소통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이메일 소식지를 창간했다. 취임과 함께 ‘소통 복지팀’을 신설해 상시적 소통 창구를 마련한 이 총장이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든 다양한 제언들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소통 이메일 소식지를 통해 본부의 정책들을 구성원들에게 알리는 본격 소통 행보에 나선 것이다.
23일 취임 100일을 맞아 새롭게 문을 연 소통 전용 홈페이지(http://sb .j bnu.ac.kr)는 누구나 소통·복지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코너와 총장과의 직접 만남을 신청할 수 있는 공간, 소통·복지와 관련한 각종 이벤트를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는 코너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학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신청을 해 격주 토요일 직접 이남호 총장을 만날 수 있는 ‘토요공감’ 코너가 신설돼 눈길을 끈다. 총장에게 직접 제안하고 싶은 얘기나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들을 신청만 하면 토요일 총장을 직접 만나 이야기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이다.
이 총장은 또 취임 100일은 앞두고 대학의 비전을 공유하고 전체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SNS 토크 형식으로 총장에게 바라는 점이나 제안 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듣는 코너를 운영, 구성원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소통을 중심으로 한 이메일 소식지를 창간했다. 소식지는 취임 100일을 맞은 23일 제1호를 발송했으며, 매월 1회 소통과 복지와 관한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남호 총장은 “구성원들과의 긴밀한 소통은 ‘성장을 넘어 성숙’을 지향하는 대학 발전의 전제 조건”이라며, “대학 본부가 낮은 자세로 의견을 경청하고 구성원과 눈빛을 주고 받는 직접 소통 시간을 늘리며, 구성원들의 제안에 대해 개선 및 정책 반영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