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백호클럽과 익산 선화여성족구클럽이 지난 21일과 22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공원에서 열린 ‘제20회 문체부장관기 전국 족구대회’에서 남자 40대부와 전국 여성부에서 각각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전국족구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족구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장으로 전국에서 130개 클럽 1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도내에서는 일반부 6개 클럽, 40대부 1개 클럽, 여성부 3개 클럽, 청소년부 2개 클럽 등 총 12개클럽 80명이 참가했으며 2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해 전북의 족구 실력이 전국 최상위권임을 재확인했다.
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전북 선수단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한 결과로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