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봉향교(전교 오원탁)는 지난 22일 지역유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춘기와 추기로 나눠 2차례 진행된다.
석전은 성균관과 전국 234개 향교에서 해마다 음력 2월과 8월 두차례 공자를 비롯한 유교의 성현 39위에게 제사를 올리는 유교에서 가장 큰 제례의식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돼 있다.
운봉향교는 석전대제를 비롯한 기로연행사, 충효교실 등 전통문화행사를 주관하며 예절교육과 유교문화를 널리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