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농특산물 가공식품, 부산 박람회서 인기몰이

30여 품목 1700여만원 매출…귀농귀촌 정책 홍보

▲ 순창 농특산물 가공식품 관계자들이 부산 벡스코 박람회에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순창군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박람회에 참여해 순창의 농특산물과 귀농귀촌 정책 등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군은 이번 박람회에 순창 장본가와, 순창 농산물가공연구회, 귀농귀촌 단체회원이 함께 참여해 고추장, 된장, 엑기스, 주류 등 30여 품목을 홍보하고 1700여만원 매출액을 올렸다.

 

이번 판매액은 순창브랜드 파워가 강한 고추장 이외에도 아로니아, 마카, 복분자 액기스 등 농특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의 판매액이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

 

군은 최근 군이 추진하고 있는 농특산물을 이용한 6차산업화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데서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실제 군은 올해부터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창업교육을 통해 농산물 가공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최근 늘고 있는 귀농귀촌 인구를 유치하기 위해 귀농귀촌 단체인 10년 후 순창 회원들과 함께 홍보물을 배부하고, 귀농인 선배가 직접 상담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부산 시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특히 가공식품에 대한 인기가 많아 이를 활용한 6차 산업화에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