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산서면 마하리의 한 야산에서 24일 오후 1시 30분께 불이 나 산림과 묘지, 과수원 등 약 0.6㏊를 태우고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장수군과 산림당국은 불이 나자 헬기 4대와 진화차량 7대, 공무원과 산불 진화대원, 소방대원 등 10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관계당국은 이번 화재가 치매환자로 의심되는 노인이 묘지 주변에서 부산물을 소각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