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갈색날개 매미충 과수원 방제

완주군은 과수 등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 방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돌발 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의 월동기 산란 밀도가 급증함에 따라 농가수요 조사를 통해 1억5600만원을 투입, 4월중순 적용약제를 공급해 480ha에 대한 적기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또 약충기인 5월 상순부터 6월 중순까지 중점 방제기간을 정하고 과수 농가에 대한 공동 방제를 추진한다.

 

이에 앞서 완주군은 지난해 상관과 소양 구이 동상면 지역에서 갈색날개매미충으로 인한 감 사과 복숭아 블루베리 과수원 피해가 컸던 만큼 정지·전정시 피해 가지를 제거 소각하도록 하는 한편 과수 기계유유제를 통한 방제를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