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24일 상황실에서 ‘2015년도 지방청소년위원회 및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제시를 비롯 김제경찰서, 김제교육지원청, 김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부모·시민단체 등 각계각층 인사로 결성된 협의회 위원 20여명이 참석, 2015년도 청소년정책 중점 추진사업 및 2015년도 학교폭력대책 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기관별 안건 발표 및 심도 있는 토의를 실시했다.
김제시의 경우 2015년도 청소년 정책 3대 역점과제로 △청소년 창의적 진로개발 역량 지원 및 정책 참여기회 확대 △위기 청소년 복지정책 확대 및 자립지원 강화 △청소년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로 설정한 후 이날 참석자들에게 이에따른 세부추진계획을 보고했다.
김제경찰서 및 김제교육지원청도 2015년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추진대책을 보고했으며, 참석자들은 이와 관련 하여 열띤토론을 벌였다.
김제시는 이날 토론을 통해 도출된 제안 및 협조사항에 대해서는 청소년정책 업무추진 시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제시와 김제경찰서, 김제교육지원청은 해마다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각종 시책을 마련, 추진중에 있으며, 조사결과(김제경찰서) 2012년도 16건이던 학교폭력건수가 2014년도에는 3건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학교폭력 근절 시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성호 김제시청 행정지원국장(위원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청소년의 지위를 우수한 역량을 가진 사회구성원, 인류발전의 동반자로 인식될 수 있도록 지역의 인적·물적자원을 동원하여 청소년을 지원하고 폭력과 탈선으로 부터 청소년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