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시정소식지 ‘전주다움’4월호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음성변환코드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점자음성변환코드는 인쇄물 내용을 2차원 바코드로 암호화, 이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세계 50개국어 번역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점자를 배우지 못한 시각장애인이나 노안 환자, 외국인 등 정보 소외계층의 전주시정에 대한 접근성이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25일 팔복동 전북점자도서관에서 점자음성변환코드를 이용해 시정소식지를 읽는 시연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