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일부 글램핑장 화재안전설비 취약

속보= 인천 강화도 글램핑장 화재 사고 직후 전북지역에서도 자치단체가 긴급점검에 나선 가운데 해당 시설의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자 1면 보도).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부안과 완주지역에 있는 3곳의 글램핑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일부는 텐트가 1~2m 간격으로 다닥다닥 붙어있고 소화기도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긴급 상황을 알리기 위한 확성기를 비치하지 않은 글램핑장도 있었다.

 

전북도 관계자는 “4월 10일까지 도내 야영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안전설비가 갖춰지지 않은 야영시설에 대해서는 기준에 맞는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