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축구부, 28일 '덴소코리아오토모티브' 팀과 FA컵 개막전

전북지역 대학팀 유일 참가

▲ 도내 대학팀으로 유일하게 ‘2015하나은행 FA CUP’에 출전하는 우석대 축구부가 캠퍼스에서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우석대 축구부가 국내 최강 축구팀을 가리는 ‘2015하나은행 FA CUP’에 도내 대학팀으로 유일하게 출전, 28일 첫 개막 경기를 갖는다.

 

우석대 잔디구장에서 펼쳐지는 첫 경기 상대는 전국생활축구연합회 소속의 덴소코리아오토모티브 팀이다.

 

FA CUP에 출전하는 대학팀은 우석대를 포함해 전국 20개 대학이며, 지난해 통합성적을 토대로 출전권이 부여됐다.

 

우석대 축구부는 작년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카페베네 U 리그 7권역에서 우승을 차지해 도내 대학 축구부로는 유일하게 챔피언십에 진출한 바 있다. 또 8월에는 제11회 추계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 참가해 8강에 오르는 등 강팀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번 FA CUP은 대학 20개 팀과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등 프로 23개 팀, 내셔널리고 10개 팀, 챌린저스리그 18개 팀, 전국생활축구연합회 8개 팀 등 모두 79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게 된다.

 

우승팀에게는 2억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지고 2016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도 참가한다. 또 준우승팀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상패, 페이플레이팀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FA CUP은 3월 28, 29일 1라운드를 시작으로 10월 31일 결승전(8라운드)까지 7개월간 펼쳐진다.

 

유동우 우석대 축구부 감독은 “전북 유일의 도내 대학팀으로 참가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다”라며 “선수들의 기량과 컨디션을 최고로 끌어올려 멋진 경기를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