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기억하는 '남원의 역사'

'남원 메모리즈' 1500장 수집 / 춘향제 페스티벌서 전시 예정

▲ 남원시가 수집한 사진. 1973년 9월12일 남원시 금지면 금지마을에 전깃불이 처음 들어온 것을 기념해 마을회관앞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있는 모습이다.
‘남원 메모리즈’를 추진중인 남원시가 지난 2월부터 금지, 보절, 인월 등 60여 마을에서 1500여장의 자료를 수집했다고 26일 밝혔다.

 

남원 메모리즈는 근현대(1900∼2000년) 남원의 모습과 우리일상의 추억을 담아내 남원시민 모두의 추억앨범을 만드는 것으로 근현대의 생활사, 고지도, 마을, 문화자원, 인물 등의 자료를 수집하는 남원 문화도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시는 수집 대상지를 도심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자료는 선정과정을 거쳐 전시물 및 출판물로 제작돼 ‘제85회 춘향제 판 페스티벌’에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