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통합을 기념하는 제 1회 임실군수배 전북 동호인 배드민턴대회가 29일 임실군민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임실군배드민턴연합회(회장 함정형)가 마련한 이날 대회는 심민 군수와 문홍식 의장,한동희 전북배드민턴협회 회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동호인 800여명이 참여했다.
함정형 회장은“도민의 건강은 물론 임실지역 발전을 위해 대회를 확대했다”며“결과를 떠나 즐거운 하루가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대회는 도내 배드민턴 동호회 70개 클럽이 참가한 가운데 모두 316개 팀이 출전,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자랑했다. 특히 성별과 연령별, 급수별로 등급을 구분해 모두 24개 종목으로 분리하고 50대 팀도 마련해 참여도를 높였다.
심군수는“충효와 치즈의 고장 임실을 방문한 동호인들에 감사를 드린다”며“건강한 신체를 통해 건전한 스포츠 정신을 쌓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임실군배드민턴 발전에 공헌한 송기남 임실클럽 회장 등 3명에게는 임실군체육회장과 전북배드민턴협회장 공로패가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