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아중호수 선포식

전주시가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아중호수 주변을 특성화하는 생태공원 조성에 나선다.

 

전주시는 지난 28일 우아동 아중호수 수상광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성주 국회의원(전주덕진), 박현규 전주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중호수’선포식을 열었다.

 

시는 아중저수지에서 아중호수로의 명칭 변경을 통해 단순한 저수지의 개념을 넘어 생태계의 젖줄인 물을 기반으로 아중호수 일대를 역사와 생태가 어우러진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전주 한옥마을과 치명자산 성지, 후백제 궁터 등 호수 주변의 역사적·지리적 환경과 가치를 살리는 방향으로 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김승수 시장은 “아중호수를 중심으로 아중호반도시를 실현해 시민들의 쾌적한 삶을 복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