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 정착되면 공정한 사회·정의로운 국가 될 것"

전주 출신 진성준 의원, 장수군서 특강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비례대표·서울 강서을 지역위원장)은 지난 27일 “김영란법이 제대로 정착되면 우리 사회는 돈으로 안 되는 일이 많은 사회, 즉 공정한 사회가 될 것이며, 정의로운 국가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주 출신인 진 의원은 이날 장수군청에서 공무원과 주민 250여명을 상대로 ‘공직사회 혁신을 통한 정의로운 나라 세우기’를 주제로 ‘김영란법의 제정 의의와 과제’에 대해 강의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김영란법은)국회 논의 과정에서 오랜 논란과 진통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위헌성의 문제를 제기하며 법안의 수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다. 그러나 시행 준비 기간이 1년 4개월이나 남은 만큼 충분한 홍보와 교육을 진행하면서, 공직 사회의 문화를 바꾸어가는 것이 우선이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영란 법은 부패와 비리의 사슬을 단호히 끊으라는 국민의 명령이 담겨있기 때문에 이 법 제정의 근본 취지와 정신을 훼손하려는 그 어떠한 시도도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