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인들의 탁구 축제가 남원에서 열린다.
제18회 대한장애인탁구협회장배(회장 우기만)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4월 4일부터 이틀간 남원 춘향골체육관에서 전국 시·도 선수 350명과 진행요원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 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2016리우장애인올림픽 상위 10위권 진입목표를 수립한 후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대회로 올림픽을 앞둔 전초전이면서 장애인 탁구의 현재 전력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진다.
우기만 회장은 “남원시는 작년에 이어 2회연속 전국장애인탁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장애인 체육복지 증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체육 활성화와 권리신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각각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