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11시30분께 평소 알콜 중독과 우울증을 앓고 있는 김모(55·여)씨가 목을 메고 죽겠다고 지인에게 전화를 했다는 112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한 상동지구대 임상연 경위와 김명성 경사등 6명이 신속하게 자살우려자 집으로 출동해 내부를 확인했으나 발견치 못해, 집 주변과 인근 야산을 수색 하던중 집에서 약 200m 떨어진 야산에서 호흡을 거칠게 몰아쉬면서 쓰러져 있는 자살우려자를 발견하여 즉시 119구급대에 연락해 김씨를 병원에 후송시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주민들은 “경찰이 신고 접수후 신속한 상황 전파와 수색으로 자칫 생명을 잃을수 있었던 사람의 목숨을 살렸다”며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