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북지역 스포츠 행사 풍성

테니스·마라톤·야구 등 전국·국제대회 8개 열려

도내에서 4월에만 열리는 각종 국제대회와 전국대회가 8개에 달하면서 스포츠를 좋아하는 도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지난 31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4월에 도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는 국제주니어테니스, 군산새만금마라톤, 세계세팍타크로 등 3개 대회이며 전국대회로는 대학야구춘계리그, 종별탁구선수권, 회장기여자소프트볼, 회장배스쿼시선수권에 정구 국가대표선발전 등 5개 대회다.

 

특히 군산에서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세계세팍타크로슈퍼시리즈와 순창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4∼12일),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12일)에는 1만여명이 참가해 전북을 세계에 알리는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국대학야구춘계리그전(군산 1∼10일)과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전주 10∼17일), 회장기전국여자소프트볼대회(익산 10∼13일), 회장배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전주 16∼18일), 정구 국가대표선발전(순창 18∼25일)에도 76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석해 경기 외에도 전북의 멋과 맛을 흠뻑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도내에서 각종 전국·국제대회가 다수 열려 많은 선수와 임원들이 전북을 찾게 되는데 대회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 처장은 또 “4월에 열리는 각종 대회에는 볼거리가 많은만큼 도민들도 가족과 함께 경기장을 응원과 격려를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