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장사업 참여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서남권 화장장 건립부지 주변 4km 반경이내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서남권 화장장사업 개요 및 정부 정책 방향 및 김제시 현황, 그간 추진경위(전북도 갈등조정위원회심의, 주민의견수렴, 의회 보고 등),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김제시는 애초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장 참여를 반대하다가 지난 2014년 8월8일부터 22일까지 ARS전화 및 우편설문 조사를 통해 화장장 참여 여부를 조사한 결과 77.6%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자 참여를 결정했다.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장사업은 정읍시 감곡면 통석리 290-2번지 일대 39,554㎡에 2,000㎡ 규모로 건립중에 있으며, 오는 8월 완공할 예정이다.
김제시는 금번 주민설명회를 마친 후 4월부터 주민지원협의체를 구성, 3개 시·군(정읍,고창,부안)과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한 후 광역 공설화장장시설 주변마을에 대한 주민지원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장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앞으로 김제시민들은 타지역 화장시설 이용에 따른 시간적·경제적인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