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2010년까지 도내 최초 3년 연속 경영대상을 수상해 신협 상징 깃발을 영구적으로 선취했던 전주파티마신협이 2014년 경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자산건전성, 공제사업, 자본금 증대 등 다방면에서 최고점의 평가를 받은 전주파티마신협은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서민들의 따듯한 이웃이 되고 있다.
전주파티마신협은 1979년 5월1일 전주 서부시장 파티마성당 신자 91명, 자본금 130만원으로 설립돼 36년 후인 2014년 말 조합원 1만 5000명, 자산 1900억원으로 성장한 도내 대표적 서민 금융기관이다.
순자본비율과 자산건전성 1등급, 당기순이익 4억1000만원, 조합원 배당 2.6% 등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도약한 대표적 신협으로 꼽히고 있다.
전주파티마신협은 ‘더불어 잘살자’를 슬로건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홀로노인을 찾아 사랑의 반찬 나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연간 수혜자는 22명이다.
또 외적성장과 비례해 서민과 영세상인 등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지위향상 및 사랑 나눔을 위해 매년 사랑의 연탄배달, 김장김치나누기, 쌀 나누기, 저소득자녀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전주파티마신협은 기존의 사업장을 전주시 완산구, 임실군, 진안군 성수면, 완주군 상관면, 남원시 덕과면, 사매면으로 제한했지만 올해의 경우 신협 정관이 개정돼 사업장 영역이 전주시 전체로 확산, 영업점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병환 이사장은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 협동조합의 가치를 실현시키고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할 미래금융의 가치를 선도하는 신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