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후 또 마약 투약 40대 구속

전북경찰, 판매책 등 6명 입건도

전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31일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모 씨(41)를 구속했다. 또 마약 판매책 박모 씨(33·여)와 김모 씨(32)를 비롯해 이들에게서 마약을 구입한 양모 씨(55) 등 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시 동대문구의 한 지하철역 부근 노상에서 마약 판매상 이모 씨로부터 200만원 상당의 필로폰 0.3g(10회 투약 분량)을 구입한 뒤 김제시에 있는 자신의 집과 차량 안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마약전과 4범인 박 씨는 출소한 지 2년여만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