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수능 출제진 구성 다양화

오는 2018학년도까지 특정 대학 출신자가 20% 이상을 차지할 수 없도록 수능 출제진 구성이 바뀐다. 또 출제진에서 교사의 비율도 점진적으로 확대된다.

 

교육부는 지난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능출제오류 개선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대부분의 내용은 지난달 17일 발표된 가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데 반해 출제진 구성 다양화 부분이 새롭게 포함됐다.

 

교육부는 우선 그동안 꾸준히 지적돼 온 ‘특정 대학 출신자 독점’을 타파하기 위해 특정 대학 출신자 비율을 영역별로 평균 20% 이하가 되도록 개선하고, 지방 대학 위주로 ‘대학 방문 고교 교육과정 설명회’를 운영해 다양한 출제 인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