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4·1 만세운동 기념행사

무주군은 1일 무주반딧불시장 원형광장에서 제96주년 4·1 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무주군기독교연합회(회장 전영수 목사)가 주관한 이날 기념행사는 황정수 군수와 군 의회 의원들, 관내 보훈단체와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선언서 낭독과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정수 군수는 “전일봉 선생을 중심으로 일어났던 무주만세 운동은 국권을 되찾으려 했던 구국의 현장이자 군민들 스스로가 일어나 일본의 수탈과 압박에 몸부림쳤던 저항의 순간이었다”며 “95년 전 그날을 되새기며 자랑스러운 무주군민임을 잊지 말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