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전북지역의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1% 상승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 보다는 0.3% 하락했다.
1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3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89(2010년=100)로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또 전년 동월(109.24) 대비 0.3% 하락했다.
전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0월 0.4% 하락한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이다 올 1월 0.2% 상승한 뒤 2월에는 다시 0.1% 하락했었다.
지출목적별로는 지난 2월과 비교해 교통 부문(1.9%), 음식·숙박 부문(0.8%), 기타 상품·서비스 부문(0.7%), 교육 부문(0.3%), 가정용품·가사 서비스 부문(0.2%)이 각각 상승했으며, 오락·문화 부문(1.1%), 주택·수도·전기·연료 부문(0.9%)은 각각 하락했다.
품목성질별로는 전월대비 농축수산물은 1.3% 하락했으며, 공업제품은 0.7% 상승했다. 또 집세는 지난 2월과 변동이 없었으며, 개인서비스는 0.4% 상승했다.
이와 함께 전북지역의 생산물가지수는 106.38로 전월대비 0.3% 상승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4%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