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1일 전주지역 33개 동을 순회하는 ‘지혜의 원탁’ 첫 방문지로 우아2동을 찾아 주민 500여명과 지역 현안을 놓고 대화를 나눴다.
김 시장은 이날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를 실현할 핵심 가치인 사람, 생태, 문화 등의 시정 철학을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설명했다.
특히 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생물의 다양성을 갖춘 지속가능한 도시, 버스타기 좋은 대중교통 등 생태도시의 가치를 설명하고 문화를 지켜내고 발전시켜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아중호수를 중심으로 한 아중호반도시를 조성,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지역 명소로 만들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이어 주민들과 아중천 생태자원 보존·활용 방안, 이야기가 있는 마을공동체 사업 등을 주제로 토론했다.
전주시는 2일 지혜의 원탁 두 번째 방문지인 효자4동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이번 동 순회는 다음달 중순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