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의 한 주택 대나무밭에서 한국전쟁 시기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탄환 16발이 발견됐다.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후 1시 30께 정읍시 태인면의 한 주택 대나무밭에서 주민 김모 씨(60)가 실탄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발견된 실탄이 칼빈소총 탄환과 권총탄, 그리고 북한군이 사용했던 적성탄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총탄은 부식이 심해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보이며, 대공 용의점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