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의장 이상호) 주관으로 열린 이날 월례회에는 도내 14개 시·군의회 의장과 부의장, 박우정 군수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먼저 지난 제202차 월례회의 안건인 귀농·귀촌자에 대한 지원확대와 호남고속철도 KTX 노선변경 운행계획 철회 촉구 건의에 대한 처리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고창지역이 방사능 위험에 직접 노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차별적인 대우를 받아왔다는데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고창군 민간환경감시센터 설치와 차별 없는 지원을 안건으로 삼아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호남고속철도 KTX 운임 차별 철회와 운행시간 단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14개 시·군의 결집과 공조체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한편 지난 국외 연수 시 러시아 동포들의 자국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하여 한복이 필요하다는 상트페테부르크 총영사관의 요청에 대하여 시·군 협조 아래 적극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